아주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서산이였다..
그렇다고 서산을 가보지 않았던 건 아니고,,,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 거 같은데 개심사의 청벚꽃이 보고 싶었고~~
삼길포항에서의 선상 생선회가 특이해서 맛보고 싶어서였다...
올 봄에는 무조건 가야지 했는데 은진이의 일정이 맞지 않아서
개심사의 청벚꽃은 포기하고 가을 여행으로 서산을 선택했다...
서산 가고 싶은곳 여기저기 중 부산에서 제일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삼길포항을 첫 여행지로,,,
5시간을 걸려 도착한 삼길포항은 선상에서 생선회를 맛 볼 수 없다는 걸 알고
찾은 탓인지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
참돔&쥐치회 그리고 새우구이...매운탕에 술 마시며
우리들의 여행이 기분좋게 시작되었다...
태풍의 영향으로 토요일 많은 비가 내렸고
일요일 부산에서 대구 지날때까지는 비가 내렸다...
속리산휴게소에서부터는 비가 내리지 않아
더 편한 여행이 되겠다 싶었고...
두번째 여행지는 황금산 코끼리바위...
코끼리바위를 만나기 위해서는 능선의 오르막과 너덜이 이어진
내리막을 걷게 되었는데
거기서 으~~악!! 은진이가 그만 다리를 다쳤다...
뼈에 금이 가거나 골절이 된 것 같다고...
절뚝절뚝,,,부축을 받으며 겨우 주차장에 도착 했고
얼음이랑 파스로 여행 첫날을 보냈다...
응급실까지는 아닌것 같다는 은진이 얘기에...
여행 둘쨰날은 정형외과를 찾아가 은진이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데
분쇄골절이라 수술이 필요하다고,,,ㅠㅠ
5분이내의 짧은 수술이였지만 이것저것 검사하고
공복시간 유지해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해서
오후 4시 넘어 수술을 진행했고 수술을 끝내고 은진이는
1인실에서 회복을 했다.
우린 병원에서 정오쯤 나와 아점을 먹고
유기방가옥,,한우목장,,해미읍성을 둘러봤다...
다시 병원을 찾아 수술 결과 얘기 듣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다
7시 넘어 소고기로 저녁을 먹으며 맥주 한잔 하고
호텔로 돌아와 여행의 아쉬움에 간단하게 한잔 더 하고,,,
여행 마지막날 병원에서 퇴원을 끝내고 나니11시가 넘었다...
향원만두 맛보고 가고 싶었는데 사장님이 편찮으셔서
영업을 안하다고 하니~~아쉬움 한가득..ㅠㅠ
서산에서 예산을 지나는 길이라 예산에서 은진이 좋아하는
두부음식으로 아점을 먹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출발전 꿈자리가 좋지 않아 사고가 생길까 걱정했다는
은진이가 꿈땜 한거라 생각한다며 이 기회에
좀 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모두들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부모님 케어 한다고 나름 지친 나에게도
이번 여행은 무척이나 설레며 기다린 시간이였는데
편안한 마무리가 되지 못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모두가 건강하게 지내면 좋겠다..
그래야 오래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는거니까~~^^
이제까지 무탈하게 다녔던
모든 여행의 시간에 감사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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